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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휴가 검색결과
  1. 2008.11.09 꼬마군단
6주만의 포스팅이네요.

11.3 ~5 일까지 3일간 욕 엄청 먹으면서 ORE 훈련 마치고 외박 + 휴가 나왔습니다.

훈련이 끝나는 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교통사고를...

게다가 수술에 중환자실에 있다고.................
 
바로 아버지께 저희반 선임부사관님 전화번호 가르쳐주어서 상황을 알리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희반 반장님이 빨리 약복으로 갈아입으라고 하네요..

청원휴가를 준다고 하면서...

그런데 내무실로 오시더니 하시는말이 청원휴가 통과가 안 됐다고..

위쪽에서 청원휴가 사유가 안된다고 짤라버렸더군요..

다행히 POC가 저를 살려주었습니다.

POC 때문에 휴가를 내어서 11.13~15까지는 서울에서 세미나를 듣고 나머지는 어머니 간병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 와서 보니 상태가................

좀 괜찮아 지시긴 했지만 최소 반년 입원이라고 하네요.

다리만 다치셨는데, 부러져서 다른곳의 뼈를  뜯어내서 다리에 옮겨붙였다고 하네요...

게다가 철심을 얼마나 많이 받아놓았는지, 붕대가 거의 허리굵기가 되어있더군요..

이 정도로 심각한데, 청원사유가 없다고 짜르다니....

정말 억울합니다....

바로 내일인 11월 9일이 우리 누나 임용고시라서 아직 말은 못했지만 누나도 들으면 걱정 많이 하겠네요..

누나 시험 떄문에 늦게 말해서 약간 미안하긴 하네요.

부대 복귀 해서 과연 제가 적응을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최소한 위에서 특별휴가를 내어서라도 보내 줄수가 분명히 있었을텐데, 항목에 없다는 단 한가지이유로 짜르다니..

역시 군대라는 게 느껴집니다...

인정이란게 과연 있는 건지....

그래도 살아야 하는 곳이 바로 군대겠죠....

최소한 제가 외박을 3번을 더 나와야 퇴원을 하실 수 있고, 안 좋은 상태가 된다면 더 많이 입원하셔야 한다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빨리 완쾌하시도록 모두들 빌어주세요..ㅜ.ㅜ;;

그리고 아마도 POC 포스팅도 올라갈 거 같습니다.

아버지한테서 디카 빌려서 이미지도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C 참가하시는 분 계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다른 비행단 사람 한 명이 더 가긴 하는데, 그래도 외로워요.^^;;;

많은 사람들이 POC에 참가하셔서 보안의 중요성을 꼭 느끼셨으면 하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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